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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회
상동교회는 1888년 나라가 어지럽고 국력이 쇠퇴할 때에 미감리교회의 파송을 받아 입국한 스크랜턴 (William B.Scranton) 선교사에 의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초창기는 서민 대중을 위해 병원을 세워 의료사업을 하고 학교를 세워 신문화교육을 하면서 선교를 하여 교회를 성장시켰습니다. 1905년 일제에 의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후에는 전덕기 목사가 주축이 되어 애국독립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 공옥학교와 병행하여 청년학원을 세워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였으며, 애국지사가 모여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이것이 역사적인 신민회, 삼일운동, 헤이그특사파견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광복 후 근세에는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하기 위하여 교회 대지를 개발하여 백화점을 개설하고 삼일중고등학교와 협성대학교를 경영하여 사회교육과 함께 학원선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 교회는 한국 감리교회의 역사를 이어가는 복음주의교회로서 건전한 은혜 생활과 구령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말씀 중심의 경건한 사회생활을 지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