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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회 선교용 타올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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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4-09-26 16:14 10,4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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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한 장으로 만드는 ‘사랑’의 기적”
선교대회 앞두고 괴산 자원봉사센터•노인전문요양원 등에 수건•과일 전달
전용재 감독회장•안병수 감독 등 수건 정리 작업 참여
2014년 09월 23일 (화) 01:12:46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하디1903 성령한국’ 선교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2일 전용재 감독회장과 안병수 충북연회 감독 등은 ‘사랑의 수건’ 정리작업이 한창인 괴산중앙교회(담임 홍일기 목사)를 방문해 수건정리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괴산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수건 800여 장 및 과일 등을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경과보고를 한 홍일기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그동안 4만 2000여 장을 모아 150개 시설에 전달했으며, 수건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아 250여 곳에 전달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전달된 수건은 목욕, 마사지, 기저귀 대용, 걸레, 베개 커버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홍 목사는 “계속 보내겠다고 연락온 지방들과 선교대회 당일 감리교회 성도들이 가져오는 수건들을 모으면, 목표인 6만장을 훨씬 넘을 것”이라며, “수건을 기부하는 사람, 수건 정리에 참여 하는 봉사자들, 그리고 수건을 제공 받는 복지 시설 모두가 기뻐하는 사역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일기 목사는 △1980년대 생산된 수건 △수건을 전달한 후에는 감사 전화로 인해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 △수건 제작 회사에서 직접 보내주는 일 등 수건 나누기를 하며 경험한 특별한 일을 소개한 뒤, “사랑의 수건 나누기는 교회 만의 사역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역이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홍 목사는 “수건 나누기를 통해 농부들, 빈민 가정들, 사회 복지 시설 등 수건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았다”며, “선교대회 이후에도 감리회에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 본부’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에 전용재 감독회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감리회 차원에서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수건 나누기 전달식에는 경대수 국회의원 부부, 임각수 괴산군수, 괴산군 자원봉사 조광수 센터장 등 지자체에서도 참석해 모아온 수건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을 마친 이후에는 전용재 감독회장과 안병수 감독을 비롯한 일행들은 수건정리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이후 괴산군 자원봉사센터, 괴산 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해 수건 700여 장과 과일을 전달했다. 또한 전달된 수건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선교대회를 준비하며 수건 나누기가 과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직접와서 경험해 보니 별거 아닌 것 같았던 수건 한 장이 모이면, 받는 이에게는 큰 사랑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수건나누기 운동본부를 만들어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감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수 감독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 뒤, “작은 수건 하나에 우리의 마음을 담으니 큰 사랑의 기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 1980년대 생산된 수건을 보여주는 홍일기 목사.
   
▲ 경과보고 받은 뒤 전용재 감독회장은 '사랑의 수건 나누기' 사업을 위해 헌신해 준 홍일기 목사를 치하했다.
   
▲ 전국각지에서 보내온 수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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